출처=MBC ‘불어라 미풍아’ 캡쳐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8회에서 임지연(김미풍)은 손호준(이장고)의 와이셔츠를 망치게 한 것이 미안해 직접 만들기로 했다.
손호준의 몸 치수를 재고 이니셜을 박은 단추까지 구입해 셔츠를 만든 임지연은 당장 사무실을 찾아갔다.
임지연이 만든 셔츠를 보고 손호준은 “진짜 네가 만든 것 맞냐”며 놀라워 했다.
급기야 임지연 앞에서 셔츠를 갈아입기까지 했다.
고마운 마음에 저녁을 사기로 한 손호준과 임지연은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일화(주영애)가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에 놀라 달려갔다.
다행히 이일화는 경찰서에서 무사히 나왔지만 임지연은 과거를 잊지 못하는 이일화를 보고 속상해했다.
이일화는 반지를 보여주며 “강미정이 못 찾으면 내가 네 할아버지 찾아야겠다”며 오열했다.
한편 변희봉(김덕천)은 이휘향(마청자)의 소동을 겪고 이종원(조달호)과 이야기를 나눴다.
변희봉은 “달호야 미안하다. 희동애미가 한 말 하나도 틀린 것 없어.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부끄러워. 그래서말인데 정식으로 내가 널 양자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모든 얘기를 이휘향(마청자)이 듣고 말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