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세번째 무대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세 번째 무대 ‘클림트, 베토벤을 만나다’가 26일 오후 6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매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클래식 전문 해설가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클림트와 베토벤은 동시대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한 예술가다. 독보적인 화풍으로 사랑받는 클림트가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던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에 영감을 받아 헌정한 작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날 공연에서는 신예 지휘자 안두현의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을 통해 두 예술가의 삶에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감동의 결과물을 낳았는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Happy Birthday, 쇼팽(10월17일), 아르츠 콘서트 런던편(11월28일), 아르츠 콘서트 크리스마스편(12월 16일)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일반 2만원(회관 정기회원 30% 할인)이며, 청소년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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