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캠퍼스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2016 대학 인문·사회 계열 학과평가 경영학과 부문에서 ‘상’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노신소재공학과의 ‘상’등급에 이은 또 다른 쾌거다.
전주대는 경영학 부문 평가에서 전국 69개 대학 중 연세대, 이화여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 ‘상’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방 사립대 중 유일하며, 호남권에서는 대학 전체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대학 인문·사회 계열 학과평가는 교수 연구 실적과 학생 교육성과 및 여건 등 14개 지표로 이뤄지며 상위 10%는 ‘최상’, 상위 25%는 ‘상’을 부여한다.
전주대 경영학과는 여러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임교원1인당 외부연구비 및 자체연구비와 국내학술지논문피인용 지표에서 전국 1~3위권에 올랐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하는 등 연구실적과 교육 여건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황선문 경영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기업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 연구에 주력한 결과, 학계 및 산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과 연계한 인턴제도 활성화, 현장실습 강화 등을 통해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상담심리학과는 전임교원1인당 저역서에서 2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에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영미언어문화학과는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중국어중국학과는 높은 취업률로 전국 10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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