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ex 광주’서
‘I-Plex 광주’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청년창업자(Startup)들을 대상으로 ‘2016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동구 동명동 ‘I-Plex 광주’에서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경진대회에는 예비창업자, Startup, 대학생 창업동아리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광주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 도출’로 광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에너지, 문화 등 미래 먹거리산업에서 창업 아이템을 찾아 창업과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만 39세 미만으로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78024)를 통해 팀당 3명으로 구성된 선착순 100개 팀을 접수한다.
경연 결과 대상 1개 팀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팀원 전원에게 해외 창업선진지 탐방의 부상을 준다.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2개 팀을 선정해 시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광주시는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K-ICT 창업멘토링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사)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개관한 ‘I-Plex 광주’는 전국 단위의 행사 개최를 통해 청년창업의 산실임을 전국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전국에서 활동 중인 창업 전문 멘토들의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박동희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들이 창업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I-Plex 광주 내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