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2016 부산광역권 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부산광역시와 함께 2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6 부산광역권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신INC, ㈜신세계조선호텔부산, 패션그룹형지(주) 등 지역 대표기업과 ㈜바이넥스, ㈜삼덕통상, ㈜엔젤 등 우수 강소기업을 포함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현장 채용관 외에도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세미나관 등을 운영,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컨설팅관’에는 부산지역 6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이력서 작성·면접 요령 등 취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직업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당일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뷰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관’에서는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부산지역 주요 강소기업 설명회 ‘꿀팁 인 더 잡’이 열리며 기업의 채용상담도 받을 수 있다. 

‘꿀팁 인 더 잡’의 참가기업은 ㈜성우하이텍, ㈜정산인터내셔널, ㈜창신INC, ㈜아즈텍WB, ㈜토탈소프트뱅크 등이다.

한편, 지난 8일 울산에 동남본부를 개소한 청년희망재단은 스피치 등 면접기술에 부담을 갖는 청년에게 현장 면접컨설팅을 실시하고 재단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재단은 실전 PT면접프로그램, 명품취업스쿨 등 취업지원서비스, 채용박람회 청년구직자중 1차 면접합격자에 대한 면접컨설팅 및 면접비용(정장대여비, 교통비, 숙박비)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최근 부산지역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의 우량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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