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가꾸기 프로그램 진행해
- 디큐(DQ)갤러리 진행 하에 꽃, 나무 식재, 타일벽화 설치 및 둘리벽화 그려
- 이 구청장 “동네 이름대로 꽃 가득한 동네에서 주민들이 삶의 활력 찾기를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9월 24일 ‘KT&G 상상volunteer’ 북서울 대학생 봉사단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쌍문동 꽃동네에서 골목길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쌍문동 골목길 가꾸기 프로그램
서울시 시책사업 중 하나인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삭막한 도심의 골목길을 자연과 생명이 살아있는 녹화 작업을 통해 이웃 간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지난 6월에 실시된 1차 골목길 가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에는 주민들과 함께 걸이형 화분 걸기 등의 공동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2차 프로그램에는 ‘KT&G 상상volunteer‘ 북서울 대학생 봉사단과 지역주민 등 총 170여 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1차 때도 참여했던 대학생 봉사단은 이번 2차 프로그램에도 함께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이날은 도봉구 골목길 가꾸기 사업 추진단체인 디큐(DQ)갤러리의 진행 하에 꽃동네 곳곳에 새로운 화단을 조성, 꽃과 나무를 식재하였고 타일벽화 설치와 둘리벽화 그리기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과 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꽃을 심고 가꾸어 동네 이름 그대로 꽃동네에 꽃이 가득해지길 바란다”며 “활짝 핀 꽃들 속에서 주민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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