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국토의 균형발전과 경북북부 내륙지역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건설중인 동서4축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경북 영덕군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이동시간이 50분 이상 단축되며 수도권 및 서해안과의 최단거리최단시간 연결로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은 관광객의 증가와 농수산물등의 물류 이동의 변화로 지역 관광과 유통산업의 획기적 성장이 기대된다.
따라서 영덕군은 광역교통망 시대 관광산업문화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3일 안전재난건설과 토목담당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사업단을 방문해 개통시기에 맞춰 각 공구별 진행상황과 고속도로상의 지역 홍보 조형물 및 교통표지판 설치계획 등의 부대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파손된 공공시설물(도로, 배수로등)을 고속도로 준공 이전에 복구 완료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도로공사 관계자 또한 고속도로 준공 이전에 복구를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약속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하여 지역홍보 조형물은 물론, 교통표지판을 적시에 정비 및 설치를 완료하여 도로 이용자의 편익제공과 지역산업 발전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며 특히 고속도로 공사로 인하여 파손된 공공시설물 복구가 조기에 완료되어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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