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상복 군수의 역점시책에 맞춰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보행자 도로가 확 바뀌고 있다.
보행 환경 개선사업은 주요 도로변 노견이 좁아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보행공간을 대폭적으로 확장하고 차도 중심의 도로 환경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보행자가 많은 주요 도로 중 노견이 좁아 보행이 불편한 도로 구간 28개소 18km에 52억 원을 투입해 보행자를 위한 공간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여우고개 일원 등 16개소 6.6km는 이미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있다. 선원면 냉정리 일원 등 12개소 11.4km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보행 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할 수 있어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보행자 도로를 대대적으로 개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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