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4일~25일, 매주 화요일 도봉구청 지하1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진행
- 웹툰 ‘송곳’의 실제 모델인 하종강 교수 등 인원분야 전문가 초빙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주민에게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감성을 불어 넣고, 지역사회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3기 도봉구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한다.
▲ 도봉구, 2016 주민인권학교 운영
‘인권, 주민 속으로’라는 주제로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강의 주제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한다.
교육은 도봉구청 지하 1층 다목적교육장에서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0월 4일 웹툰 ‘송곳’의 실제 모델인 성공회대 노동대학 학장 하종강 교수의 ‘우리 아이들은 무슨 일하며 살아야 할까?’ 강의를 시작으로 11일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의 ‘한국 사회, 그리고 한국 사람의 존엄과 가치’, 18일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의 ‘평등한 세상, 남녀가 함께 만든다’, 25일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인권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의 주제로 이뤄진다.
인권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는 인권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담과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인권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인권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인권학교가 ‘누구나 보호받고 존중받는 행복도시 도봉’을 위해 주민과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도봉구 인권정책의 밑거름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봉구 제3기 주민인권학교는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0월 4일까지 전화(02-2091-2064) 또는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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