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소방을 위해 헌신한 석상하 지방소방위가 주인공이며, 이 자리에는 가족, 선·후배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식을 축하했다.
33년 재직기간동안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서초소방서장 이하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공로패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동료직원들이 준비한 재직기념패,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석상하 지방소방위는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렵고 힘든 일, 즐거웠던 일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이 있어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힌 후 아쉬움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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