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유이야기’ 사업을 추진한다.
▲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유이야기
이번 사업은 관내 고등학생이 공유와 관련된 직업, 공유 사례 등 다양한 공유이야기를 통해 공유경제의 개념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3일 서울문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시작으로 28일과 30일에는 각각 정의여자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로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공유경제 개념을 알리고자 공유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섰다. 현장에서 공유를 실천하고 있는 여행공유기업 플레이플래닛 서선미 대표와 휴먼라이브러리 위즈돔(라이프 브릿지 그룹) 김미진 대표가 자신들의 직업과 다양한 인생경험 이야기로 딱딱한 공유경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 나간다.
▲ ‘이런 게 공유였어’ ▲ ‘이런 직업도 있어’ ▲ ‘나는 이렇게 살았어’ ▲ ‘나도 공유 실천해 볼래’ 등의 4가지 주제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유경제, 다양한 공유관련 직업, 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공유 사례 등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실제 공유기업을 창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공유기업 대표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공유문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유사업에 참여해 공유경제를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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