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공동위원장 이민우·김용석·박영숙)는 지난 28일부터 산곡동 3보급단 인근에서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반대협의회의 1인 시위는 국방부, 국회 및 육군본부에 24만여 명의 인천시민 반대 서명부를 전달한데 이어 구민의 강력한 반대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더 많은 구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실시하며 10월 5일까지 출·퇴근시간에 진행하게 된다.
1인시위에 참여한 정찬식 산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내년도에 훈련장 이전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지만 국방부가 통합예비군훈련장 산곡동 이전계획은 변함이 없음을 밝힌 만큼 추후 예산을 언제든지 다시 세울 수 있다”며 “56만 도심 부평구로 훈련장을 이전한다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구민의 뜻을 모아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협의회는 추후 훈련장 이전대상지인 산곡동 주민의 자율참여를 유도해 1인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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