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공항공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차세대 클라우드 업무환경 활용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재호 본부장과 한국공항공사 김태한 운영본부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지난 29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차세대 클라우드 업무환경(NICloud) 활용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정부3.0 클라우드 확산 시범기관으로 선정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확산 선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시범사업은 정부3.0 정책 취지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업무혁신과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NICloud는 클라우드 저장소를 통해 자료를 공유하고 웹오피스 상으로 문서를 공동 작성해 소셜네트워크(ESN)로 실시간 소통하는 차세대 공공기관 업무환경이다.
특히 공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도입컨설팅과 2017년 클라우드기반 항공통계포털 구축 등을 통해 공항시스템의 클라우드화를 추진하고 김해, 제주 신공항의 공항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해 고객에게 필요한 최적화된 정보서비스를 즉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은 “이번 클라우드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 3.0의 가치와 국내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을 한 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상생협력으로 정부3.0 클라우드 기반산업 확대를 앞장서고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국민생활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