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사의 4명은 선별 수리할 듯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지난달 30일 사직서를 냈고, 윤 시장이 이를 수리했다.
김 비서관은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 전 정책자문관의 동생으로, 김 전 자문관과 함께 윤 시장의 핵심 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윤 시장은 다만, 앞서 일괄 사의를 표명한 4명의 인사들의 거취에 대해선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박용수 비서실장과 노성경 정무특보, 김재철 참여혁신단장, 박병규 사회통합추진단장 등 4명은 지난달 29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 4명은 광주시청 내 윤 시장의 핵심 인사들로, 최근 사태로 정치적 책임론에 직면한 윤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시장은 이들 4명에 대해서도 선별적으로 사직서가 수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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