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가족’ 캡쳐
3일 방송된 KBS1 ‘별난 가족’ 110회에서 전미선(심순애)은 김경숙(정주란)에게 “처신 똑바로 하라”는 말을 듣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반효정은 선우재덕을 찾아갔다.
반효정은 “홀애비가 아니라 유부남이라면서요. 그랬다면 내가 우리 며늘애한테 마음을 끊으라고 했을 것 아니에요”라고 따졌다.
놀란 선우재덕은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고 사과했지만 반효정은 “어제 그쪽 와이프가 찾아와서 처신 똑바로 하랍니다. 처신 잘못한 사람이 누군데 누구한테 그 따위 소리를 해요. 우리 며느리 갖고 논거에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선우재덕은 “따로 말씀 드리지 못한 것 뿐이지 속일 생각 없었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효정은 “다 필요 없고 우리 며느리 앞에 얼씬도 하지 말아요”라고 경고했다.
또한 전미선 역시 선우재덕을 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효(한재수)가 기획1팀장으로 부임해 이시아(강단이)와 함께 일하게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