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토토가’ 방송캡처
[일요신문] 양수경이 17년만에 다시 청아한 음색으로 팬들을 만났다.
3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6 DMC 페스티벌’의 <레전드 토토가>에서 양수경이 무대에 올랐다.
양수경은 변함없이 청아한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날 그는 히트곡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와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열창했다.
양수경은 17년만에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양수경은 <레전드 토토가>의 취지에 맞게 당시 추억을 위해 의상도 예전 느낌으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레전드 토토가>에서는 클론, 채연, 현진영, 디바, 소찬휘, 김원준 등 80~90년대 가요계 레전드들이 출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