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 “가습기살균제특위, 이대로 끝내선 안돼”

[일요신문] 가습기 살균제 특위 연장이 무산됐다. 정부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특위 연장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연장론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의원이 특위 연장을 주장하며 연장 반대 의사를 밝힌 새누리당에 직접적으로 일갈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은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가습기살균제특위’ 활동, 지금 끝내선 안 된다”라며 “다국적기업의 횡포, 과거 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연장 반대 의사를 밝힌 새누리당을 겨냥해 “새누리당의 기간 연장 반대를 이해할 수 없다”라며 “억울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 그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