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4일 관내 5개 특성화고와 청년층 실업예방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업지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디자인고, 인천보건고, 한국주얼리고, 인천세무고, 강남영상미디어고가 참여했으며 청년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서구청은 특성화고에서 원하는 경우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및 집단상담, 면접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고자 하는 구인기업을 발굴해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각 학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파악하고 교육장소를 제공하며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진로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12일 서구청은 인천디자인고에서 10개반 3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의식, 비즈니스매너, 근로기준법 등을 내용으로 한 취업특강과 35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10월 25일에도 인천보건고에서 학교가 바라는 맞춤형 취업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협약을 체결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의 고용확대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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