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아나운서와 함께 기자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김주하 아나운서는 현재 영등포경찰서를 출입하고 있다. 그의 경찰서 생활은 오전 7시경부터 시작된다. 사회부 기자들이 처음 거치게 되는 경찰서 출입은 기자로서 기본적인 트레이닝 과정. 김주하 아나운서는 당시 기자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수습기자의 신분으로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그녀에 대한 ‘대우’는 여느 기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 같다. 화면 속에서 언제나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했던 김주하 아나운서에 대해 경찰서 내의 반응은 마치 연예인을 대하는 느낌.
기자가 영등포경찰서를 찾았을 때 입구 안내데스크에 있던 한 경찰은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더라. 지나갈 때마다 꼭 한 번씩 쳐다보게 된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주하 아나운서의 ‘인기’는 경찰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젊은 나이의 경찰들은 대부분 김주하 아나운서의 사인 한 장씩은 가지고 있을 정도. 한 경찰은 “사인해 달라고 그랬더니 얼굴만큼 예쁘게 사인을 해주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자’ 김주하는 9시 뉴스를 진행할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경찰서에 올 때는 화장도 거의 하지 않은 채 캐주얼하고 편한 복장으로 다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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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1 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