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 월급제 시행,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향상 노력”
강인규 나주시장이 6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2016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을 수상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ilyo66@ilyo.co.kr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6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수상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나주시 전체예산의 20%이상을 농업분야에 지원했다. 특히, 농협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월급제를 시행했으며,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벼 공동육묘장 설치, 무인헬기 지원사업과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도농상생 드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나주형 로컬푸드 추진,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과학농업을 선도해 나갈 친환경과학영농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농업정책을 탈피해서 나주 실정에 맞는 자치농정 추진을 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자체와 농협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하는 농업인들과 농협을 대표해서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나주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나주형 자치농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금으로 받은 5백만원은 나주시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주교육진흥재단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은 지역농업발전의 주체인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 시상함으로써 지역농업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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