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세계 바퀴의 날 추진위원회 오는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번 행사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바퀴(Wheel)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세계 바퀴의 날’은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문명발달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바퀴’를 기념하는 것으로, 2015년 김황식 前총리와 이참 前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 ‘바퀴’ 형상에 착안해 매년 10월 10일을 ‘유엔(UN) 세계 바퀴의 날’ 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국회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행복도시 도시교통체계가 ‘세계바퀴의 날’을 기념하는 최적의 도시라 여겨 금년 제1회 행사를 행복청과 공동 개최한다.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바퀴 세상을 움직이다’, 제2부 ’행복도시 대중교통문화와 미래산업‘, 제3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포럼에서는 포럼을 후원하고 있는 ㈜스위스플라이어의 전기자전거와 ㈜우진산업의 바이모달트램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는 승용차를 제외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등의 분담률 70%를 목표로 대중교통과 자전거 중심의 도시교통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도시를 구성하는 주요 간선도로망을 환상 형 2중 링(Ring)으로 계획하고 행복도시 대중교통의 핵심인 간선버스급행체계(BRT) 구축 등 다양한 신교통수단을 도입해 우수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 내부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자전거도로망을 건설, 공공자전거인 ‘어울링’을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이번 포럼을 통해 유엔(UN) ‘세계 바퀴의 날‘이 하루빨리 제정되어 세계인이 기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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