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규원 부군수가 삼산연육교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은 지난 6일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산연육교 건설 현장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규원 부군수는 현장 방문을 통해 삼산연육교 건설에 대한 원활한 공정 추진과 개통에 대비한 후속 준비사항, 개통 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정규원 부군수는 “해상 공사임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할 것”이라며 “무리한 공정 추진보다는 안전한 근로여건 조성과 교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 및 차질 없는 마무리 공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현장 안전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교량의 안정성을 고려한 철저한 시공은 물론, 개통 시 주민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는 등 삼산연육교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산연육교는 총사업비 8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장 1.54km, 폭 11.0m로 건설 중이다. 2013년 3월 착수해 2017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전체 공정률은 77%이며 계획공정 대비 10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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