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공항가는길’ 캡쳐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7회에서 김하늘은 이상윤에게 가겠다고 해놓고 그 앞에 택시를 세웠다.
그때 이상윤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김하늘은 “미안해요. 효은이가 잠이 깼어요”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괜찮아요. 7박 8일 긴 시간인데 다녀오면 뭔가 달라져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수아씨는 어떻게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하늘은 “무사히 별일 없이 무사히 오래 도우씨 봤으면 좋겠어요. 그것 뿐이에요. 잘 다녀올게요”라며 택시에서 내려 이상윤이 있는 곳을 바라봤다.
그런데 그 모습을 장희진이 보고 있었다.
장희진은 휴대전화를 들고 “들어가, 들어가라고”라며 동영상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들어가지마 안돼”라고 소리를 지르며 경적을 울렸다.
놀란 김하늘은 택시를 타고 떠났고 장희진은 도망치듯 운전하고 나와 “니들 뭐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