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는 지난 14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포럼 회원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창출CEO포럼을 개최했다.
명품 창출을 위한 기업의 비전 및 브랜드 이미지를 고찰하고 명품창출경영을 촉진·선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2012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29차례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회원사 간 벤치마킹을 위해 ㈜한영넉스의 명품창출사례발표가 진행됐다. 한영넉스는 자동제어 계측 분야의 기술선도기업으로 1972년 10월에 한영전자로 설립돼 CE인증, KS인증, CCC인증, ISO 9001, S마크 인증 등 국내‧외의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명품 품질경영 및 수출 전략으로 ‘94년 수출 100만불 탑 수상, ’01년 국가품질경영상 수상, ’03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2016 AIMEX 국제공장자동화전에 참가하는 등 품질경영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허, 디자인, 상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끊임없이 해야 하며 이런 기술들로 신제품을 개발 및 생산할 때 고객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품질인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품기업을 향한 경영자의 역할`을 주제로 김규환 국회의원의 명품특강이 진행됐다. 명품기업이 되기 위해 경영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진행됐으며 주로 창의적 혁신과 도전, 열정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김규환 의원은 명품 기업을 만드는 것은 결국 인재와 제품이며 특히 제품을 만드는 인재인 현장의 기술 및 기능자들이 회사를 종교처럼 믿을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을 경영자가 만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포럼에는 ㈜필룩스 노시청 회장, ㈜장수산업 최창환 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이상복 회장, 한국품질명장협회 형형우 회장 등이 참석해 명품창출의 경영·마케팅·브랜드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정립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노시청 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품창출CEO포럼으로 인하여 회원사들의 제품이 고품질뿐만 아니라 고객의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 적극 참여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우유비코스 허정호 대표는 명품창출CEO포럼 신규회원으로 참가했다. 신우유비코스는 기계식 주차설비를 제공하는 ㈜신우유비코스는 탁월한 기술 능력으로 주차설비의 설계, 생산, A/S까지 모든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명품 기업이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명품기업의 명품창출 문화·정신 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품특강, 회원사 품질경영추진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한민국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참여형 인프라의 중심이 돼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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