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워킹맘 육아대디’ 캡쳐
18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대디’ 104회에서 공정환은 고나희의 일기장을 보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파악했다.
신은정(윤정현)이 나서서 고나희와 이야기를 나눠보려 했지만 공정환이 “내가 해보겠다”며 말렸다.
공정환은 “아빠가 은솔이 마음 한 번 맞춰볼까? 잘못한 건 아는데 방글이가 안 받아줄까봐 그렇지”라며 고나희 눈높이에서 말을 시작했다.
고나희는 마음이 풀어져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답했고 공정환은 “아빠가 얼마 전에 그랬거든. 그래도 아빠가 잘못한거니까 용기내서 사과했어. 아빠가 방글이만 칭찬해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에 고나희는 “나는 밤새서 공부했는데 방글이보다 못 치고. 방글이 너무 얄미웠는데 방글인 내 맘도 모르고”라며 울먹겨렸다.
공정환은 “아빠가 다 잘못한거야. 내일 아빠가 방글이랑 맛있는거 사줄게. 그때 사과해”라며 딸을 다독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