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KAIST·DCC서, 지난해 ‘세계과학정상회의’ 후속 프로그램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세계과학문화포럼’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세계과학정상회의’의 후속 사업으로, 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과학깃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포럼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전공진로 탐색 ▲기후변화와 우주항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저명한 국내 연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강연 ▲과학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강연 ▲대학생들이 진로 및 비전을 조언해 줄 기관장들과 오찬을 하며 대화를 나누는 CEO Tal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4일 글로벌 강연에서는 지역혁신이론의 창시자이자 기후변화에 의한 지역사회의 대응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필립 쿡(Philip Cooke) 교수와 유엔 기후변화 수석자문관을 지낸 정래권 자문관이 기후변화, 경제 및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해 특별강연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한국과 미래사회에 영향력이 큰 과학기술 및 이슈를 논의할 뿐만 아니라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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