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혁신교육에 느낌표를 찍다’라는 주제로 서울시교육감과 함께하는
500인 토크콘서트, 각종 전시·체험부스, 공연 등 펼쳐져
- 학부모 대토론회 및 ‘청소년축제 도발’ 연계 진행돼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혁신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2년차를 맞이하여 오는 10월 21일, 22일 이틀간 ‘제2회 도봉혁신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봉구와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도봉혁신교육지구실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봉구 혁신교육에 느낌표를 찍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도봉혁신교육활동가뿐 아니라 혁신교육에 관심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도봉구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1일 금요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도봉혁신교육박람회의 개막이 선언되고 이어 메인행사인 ‘500인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인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2017. 도봉혁신교육지구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서울 및 도봉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고, 학교와 마을의 협력,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의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종이비행기에 제안하고자 하는 내용을 적어 이를 답변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도봉구의 다양한 교육자원들의 교류.소통 및 협치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참여자 대합창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가 된다.
70여개 교육단체가 참여하여 혁신교육사업 및 교육자원을 소개하는 7개 존(지역)의 전시·체험부스, 도봉 마을교사 및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날인 20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학부모 대토론회가 개최되며, ‘제2회 도봉구 청소년축제 도발’ 또한 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지정된 지도 어느덧 2년차다. 사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교육청과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도봉혁신교육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보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박람회와 연계·추진되는 ‘청소년축제 도발’에서 혁신교육사업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한바탕 놀다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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