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앞두고 ‘19년 성원’ 감사 의미, 명사기증품 경매 등 진행…
루치아노최. 포라리 등 민간업체도 참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리풀나눔축제-함께한 19년 고맙습니다. 땡스(Thnaks) 방배!”
서초구립여성회관(관장 박현경)이 지난 19년간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금) ‘서리풀나눔축제-함께한 19년 고맙습니다. 땡스(Thnaks) 방배!’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특히 여성회관이 연내에 방배동 시대를 마감하고 잠원동(상담센터는 염곡동)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19년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방배동 지역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배동 서초여성회관 1층 야외 주차장과 7층 강당에서 열리는 ‘서리풀나눔축제’는 나눔바자회, 먹거리장터, 커뮤니티 작품전시/체험부스, 공연,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여기에 명사들이 기증한 소장품 경매도 진행된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루치아노 최, 포라리 등 민간업체도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 방배동에 매장이 운영 중이어서 지역여성들에게 친근한 이 제품들은 28일 서초여성회관 7층 강당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지역 여류명사와 봉사자들이 일일점장과 매니저가 되어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또, 캠핑용품 브랜드로 유명한 ㈜신세계코리아 카르닉스포츠의 제품들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서초구립여성회관 한미라 정책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리풀나눔축제는 서초여성회관 19년 역사를 가능케 한 지역사회,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에 대한 감사의 자리이자 저소득여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면서 “나눔바자회와 먹거리장터, 회관 회원들이 참여하는 작품전시와 체험부스, 특별공연 그리고 회관 19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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