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공항가는길’ 캡쳐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10회에서 김하늘은 신성록(박진석)에 상처받은 마음으로 이상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하늘은 “좋아하는게 뭐에요, 좋아하는 가수 이런거”라고 물으며 말을 돌렸다.
하지만 이내 김하늘은 “해달라는거 못해주겠어요. 효은이랑 멀리 가려구요”라고 고백했다.
이상윤은 “지금 볼래요”라며 김하늘을 잡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김하늘은 “내 인생에 가장 대단한 일이었어요. 과분할 정도로. 지금 관두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될거에요. 무슨 말인지 알죠”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반박을 못하겠어요. 왜 이렇게 말하는지 알 것 같아요. 다 이해가 되요”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에 김하늘은 “다 고맙고 미안해요”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