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평구 삼산동 일대 저층주거지의 노후주택(22세대)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무료점검하는 원도심 하우징닥터의 종합주택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DㆍOㆍCㆍTㆍEㆍR는 Diagnosis(진단), Operation(작동), Check(점검), Tutor(지도), Expedient(처방), Repair(보수)의 약자로 전문가 집단이 노후주택에 찾아가 실시하는 6가지 활동을 말한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건축, 구조, 전기, 가스, 방수, 설비, 보일러, 창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각종 설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조작해 보고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전점검과 관리주체(건축주)에게 향후 유지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이러한 점검 과정에서 단순한 부품 교체ㆍ수리와 경미한 손상 부위의 응급조치는 현장에서 무료로 해결해 건축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인천시는 전문가가 하우징 닥터 활동 과정에서 체크한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해 작성된 점검 결과 통보서를 관리주체에게 서면으로 통보하고 건축주 스스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우징 닥터 대상 건축물은 준공된지 15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이다. 신청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