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스포츠학과 교수, 웹툰작가, 성우 등 현직 직업인 6명이 꿈멘토 돼
- 예체능 분야 진로 희망하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 10명 1:1 진로멘토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11시 방배동 한국장애인재활협회서 저소득장애가정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1:1진로멘토링 ‘서초꿈멘토’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체능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어려운 환경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우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댄스스포츠학과 교수, 웹툰작가, 성우, 입시체육 전문가, 파티쉐 등 현직 직업인 6명이 꿈멘토로 나서 대학 진학에서부터 직업으로서의 비전, 가치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생생한 직업 현장의 이야기로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구의 ‘서초꿈멘토’ 사업은 지역 인근의 현직 직업인들의 재능나눔으로 학생들의 꿈과 재능찾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방배중, 서운중 등 관내 4개 학교에서 운영해 변호사, 아나운서, 수의사, 기자 등의 다양한 직업의 꿈멘토들이 활동해 오고 있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오영수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일반 청소년에서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으로 확대 진행해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의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능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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