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폴리텍 대학 인천캠퍼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 산업디자인과는 21일 부평구청 굴포갤러리에서 제17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졸업전시회 키워드는 `Consideration`으로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무장애를 구현하자는 신진디자이너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산업디자인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신성장 동력 학과 개편과 함께 모든 작품을 3D프린터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토록 시제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민들에게 즉석 3D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체험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학과장인 송홍권 교수는 “올해 졸업작품전은 3D프린터가 디자이너에게 도구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산업용 프린팅 시스템 실습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직접 장비를 조작하고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을 시제품으로 출력하는 과정을 실습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졸업을 앞둔 대부분 학생들은 3D프린팅 관련기업에 취업을 확정했거나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이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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