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누리당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트로엘스 보링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연합회장을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은 저도 이 내용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저도 잘 모른다”고 얼버무렸다.
이어 “경위나 내용은 잘 모른다”면서도 “청와대의 입장과 해명을 먼저 들어봐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설문이나 기자회견문을 준비할 때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듣는데 그런 것까지 기자들에게 모두 공개하는 정치인은 없을 것”이라며 “제가 대정부질문 하나만 하더라도 아주 다양하게 언론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학인들 이야기도 듣고, 완전 일반인들, 상인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또 친구 이야기도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같이 연설을 많이 하고 글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들이 자기하고 맞을 수가 있다”고 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