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독일 유모차 브랜드인 ‘ABC 디자인(ABC Design)’은 오는 11월 3일 줌(ZOOM) 쌍둥이 유모차 스타일버전을 국내에 첫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트렌디한 그레이, 스트리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존 줌 유모차와는 달리 멜란지 원단을 사용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가드, 손잡이, 발 받침 부분을 가죽으로 변경하여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ABC 줌(ZOOM)은 기존의 쌍둥이 유모차가 하나의 프레임에 2개의 시트를 장착해 탑승공간이 좁고 두 아이 탑승 시 하중으로 인해 핸들링이 힘든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나란히 2명을 앉히던 기존 쌍둥이 유모차의 구조에서 탈피, 앞뒤로 2명을 앉힐 수 있도록 설계된 유선형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다. 때문에 쌍둥이뿐만 아니라 몸무게 차이가 나는 다둥이를 앉혀도 하중이 쏠리지 않고 4바퀴에 고르게 분산되어 손쉬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또한 2개의 싱글 시트로 구성되어 터울이 많은 자녀들이 사용해도 싱글 유모차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독립적인 시트는 다양하게 위치 변경이 가능해 두 아이가 마주보거나 보호자와 대면할 수도 있다. 시트 별로 독립적인 등받이 각도 조절 역시 가능하다.
공식수입사 비앤케이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줌(ZOOM) 쌍둥이 유모차 스타일버전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 더 해저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두 자녀를 태우고도 싱글 유모차보다 더 좋은 주행력을 보여준다”면서 “한 손으로도 핸들링이 가능하고 넓은 간격의 시트가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해 엄마들 사이에 ‘부유(부드러운 핸들링에 유모차)’라는 입소문이 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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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BC 줌 쌍둥이 유모차 스타일버전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CJ몰 단독 론칭 행사를 실시, 색상 별 선착순 20명 구매고객에게 유모차 액세서리 8종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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