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상 수상
- 지방자치단체 중 3위,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 태양광 시설 설치, LED 조명 교체 사업 등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
-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에코마일리지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정책 추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2015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이 필요함에 따라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07~’09 평균배출량) 대비 30%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기관의 감축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 매년 감축실적을 평가하여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감축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있다.
종로구는 감축률 29.6%를 달성해 243개 지방자치 단체 중 3위,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매년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시설 설치 ▲ LED 조명 교체 사업 ▲가정의 날 실시 ▲행복한 불끄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통계교육원(대전시 서구 한밭대로 713)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리는「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먼저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쁨을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구(區)의 지역적 특색에 맞는 에너지 절약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에코마일리지」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이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에너지 등의 설비를 설치할 때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종로구는 2015년 기준 관내 48개소 건물 등 에 1020.25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보급한 바 있다.
또한 노후건물 및 주택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설개선을 하는 건물 및 주택소유자에게 최저금리 1.45%로 주택 최대 1,500만 원, 건물 최대 20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하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을 통해 종로구는 작년 도시가스 847,29(㎥/년), 전력 4,598,982 (kWh/년), 석유환산 합계 2,093(TOE/년)의 감량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도 가입회원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체크해 5%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의 확산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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