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 워크숍 청주 진행…공연예술연습공간 실무자 간 정보 공유
【충북·세종=일요신문】 청주를 찾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원들이 청주 동부창고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전국적으로 공연예술연습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7일,28일 양일간 청주 인근 호텔에서 ‘2016년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간을 운영하면서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자간의 인적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조성된 전국공연예술연습공간 중 가장 대관율이 높고, 우수한 운영으로 평가되고 있는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을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탐방했다.
다목적홀, 랩실 등이 조성된 동부창고 34동(커뮤니티 플랫폼)과 동부창고 35동(공연예술연습공간) 소연습실, 중연습실, 대연습실을 탐방하며, 두 공간의 연계를 통한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탐방 후에는 워크숍 사례발표를 통해 청주 지역만의 우수한 운영방식, 기획공연, 시민들의 자율적 운영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전국 공연연습공간조성사업 개요 및 현황, 운영성과 및 기획사업 발표, 온라인 대관시스템 2차 개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 공연예술연습공간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인적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공연예술 활성화를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을 방문한 타 지역 관계자는 “잘 조성된 공간에서 시민들의 활발히 공연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관계자 분들이 많은 고민의 흔적을 느꼈으며, 청주 공연예술의 미래가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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