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11.1)’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2016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하며 개막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제17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2016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는 소비자 참여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한우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단돈 1만 원에 판매한다. 구입한 고기를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도 마련된다. 1인당 상차림비 3천 원을 내면 숯불, 야채, 반찬 등을 함께 제공한다.
질 좋은 한우를 정육식당 대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존도 열린다. 100g을 기준으로 등심 1등급이 5,000원, 1+등급 6,300원, 1++은 7,500원이다. 이외에도 한우 부위 퍼즐 맞추기, 로데오 게임, 어린이 미술대전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DJ공연과 버스킹도 축제의 묘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이번 2016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를 소비자, 판매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인식돼 한우 소비가 활성화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