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 제공
[일요신문] 걸그룹 레인보우가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결국 해체한다.
28일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2016년 11월 12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는 소속사 카라를 배출한 DSP미디어가 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걸쳐 내놓은 비장의 걸그룹이었다. 2009년 12월 데뷔한 레인보우는 ‘A‘‘Mach’등의 곡으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큰 히트곡을 내지 못했다.
레인보우는 주로 개인활동과 유닛활동 등으로 방송에 얼굴을 비쳤다. 레인보우는 팬들의 기대를 등에 업고 다시 완전체로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레인보우는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 이후 각기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인보우의 해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레인보우 완전체 보기 좋았는데 아쉽다” “레인보우 같은 걸그룹은 이제 없을 듯” “레인보우 멤버들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