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인 전주대 총장(왼쪽)이 1일 이형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에게 창업지원단장 겸 창업드림학교장 임명장을 주고 있다. <전주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1일 이형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창업지원단장 겸 창업드림학교장에 임명했다.
이형규 단장은 지난 2011년 3월 3년 4개월간 초대 창업지원단장 역임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 취임 직후인 2014년 7월부터 전북 도정의 한 축을 맡아오다 최근 자진해서 사퇴했다.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재직 당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활동 등에 혼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북권 유일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약 6년간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지원단과 창업드림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있거나 기술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선발해 창업 전반을 지원한다.
이형규 창업지원단장은 “우수한 창업아이디어가 있거나 기술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창업하기 좋은 전북‘이 되도록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전주 해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1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총리실 총괄조정관, 전북도 행정, 정무부지사, 행정공제회 이사장, 전주대 창업지원단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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