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에서 4일 열린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특진자, 표창 수상자, 광역 과학수사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광역과학수사3팀 김인진 경장이 중요사건 범인검거 및 감식활동 우수 유공으로 경사로 특진됐다.
또한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서울과학수사연구소 강영은씨 등 4명의 민간 전문가와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경기남부청은 올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부천 초등생 살인사건, 대부도 조성호 살인사건 등에 대해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해 사건을 조기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아울러 일선 경찰서의 강력팀, 생활범죄수사팀 소속 형사 156명을 과학수사 담당자로 지정 교육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와 함께 과학수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학생 약 1500명을 대상으로 60여회에 걸쳐 KCSI 체험, 견학교실을 운영해 과학수사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해왔다.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제68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작은 단서라도 찾기 위해 위험하고 거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과학수사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진화하는 범죄수법에 따라 과학수사요원 스스로 분야별로 새로운 지식과 기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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