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 시민 염원 담은 ‘광역시 승격’ 기원 ‘미더덕 비빔밥 무료 시식&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4회 창원음식문화축제’와 ‘창원 바다·향토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케이크경연 포함)가 5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관광객 등 수 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경남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음식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바다·향토음식 경연대회다. ▲‘108만 시민 염원 담은 ‘광역시 승격’ 기원 ‘미더덕 비빔밥 무료 시식&퍼포먼스’를 비롯해 ▲조리관련대학 학생들의 요리작품, 제과·제빵·떡분야 작품 등을 전시하는 음식문화기획전시관 ▲요리경연대회 경연작품 전시관 ▲식품업체 25개소가 참여하는 홍보 판매관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홍보관 ▲떡메치기, 차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식품안전 및 나트륨 줄이기 등을 주제로 하는 음식문화개선 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창원 바다·향토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향토음식분야(라이브경연, 전시경연) ▲제빵분야(케이크경연)로 나눠 개최됐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라이브경연 10팀, 전시경연 10팀, 케이크경연 15팀이 현장에서 실력을 겨뤄 각각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작품상 1팀 등 총 15개팀에게 상금 640만원을 받았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바다·향토음식을 발굴해 외식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지역 특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시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창원시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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