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곤 감독 | ||
4일 기자회견에서 ‘스피디’한 대표팀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감독은 “박항서 전 감독 경우는 ‘대화’가 부족했다”며 축구협회와의 관계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김 감독은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부산 아이콘스의 성적 부진에 대해 “송종국도 없고 용병들의 출전이 묶여 있다”며 “팀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고 구단의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적부진으로 구단과의 재계약이 어려워 대표팀 감독으로 가는 걸 원했다는 풍문에 대해서는 “재계약 때문에 프로에서 성적을 신경 썼다면 송종국을 무조건 붙잡고 있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김 감독은 일단 월드컵 대표팀 위주로 팀을 짜 당장 20일 브라질전에 감독 대행직으로 벤치에 앉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