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3063억, 복지 2280억 등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총액배분 자율편성제도를 도입해, 각 부서별로 예산 요구 단계부터 알뜰한 편성을 유도했다.”며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실현, 따뜻한 복지 구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 및 지역개발에 총3063억을 편성했다.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 186억▲조치원 동서연결도로 132억▲한솔동 및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20억▲지방자치회관 70억 등을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올해보다 304억이 증가한 총 2280억이 편성됐다. ▲영유아보육료 465억▲기초연금 지원 327억▲청소년 문화카드 3억▲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개청 및 운영 12억 등을 편성했다.
환경보호 분야에는 올해보다 232억이 증가한 총 1659억을 편성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46억▲비위생매립장 정비 23억▲생활자원회수센터( 내년 준공예정)건립비 33억을 반영했다.
농업분야는 총 657억을 편성 했다.▲무상급식 지원 141억▲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설치 15억▲과수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정 및 시설 현대화 6억▲도시농업 및 소농육성을 위한 영농기자재 지원 7억 등을 배정했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올해보다 135억이 증가한 총 400억을 편성 했다. ▲문화재단 운영 및 기금전출 74억▲1생활권 시립도서관 건립 69억 등을 반영했다. 또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에 5억, 교육여건 개선사업비 22억, 도시가스 공급사업 21억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12월 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춘희 시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신도시와 조치원에서 함께 열도록 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읍면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는 쪽으로 재정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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