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김기만 의원
한국 현대시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백석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전시회는 시의 휘파람(시와 음악), 시의 표정(시와 그림), 시의 손짓(시와 디자인), 그리고 저항정신특별전으로 구성되어 희귀자료 뿐 아니라 시의 다양한 존재방식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저항정신 특별전에는 최초로 외부전시에 공개되는 유관순의 유일한 유품 뜨개모자와 윤동주의 귀한 초판본을 볼 수 있어 더 의미가 컸다.
전시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시낭송, 노래, 시포퍼먼스 등 오감으로 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를 둘러본 김기만 의원(광진1, 더불어민주당)은 시를 어렵게만 생각하던 시민들도 본 전시회에 들려 시를 접한다면 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뜻깊은 전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오감으로 시를 즐기는 체험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될 것 같아, 더 많은 서울시민들이 문학의 집을 방문해 시 전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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