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나누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 등 저소득층 월동난방 지원
동절기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가구 구성원 중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이나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월동연료비를 포함해 생계비를 신속히 지원사는 사업이다.
청주시만의 차별화된 복지드랜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서는 소득과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동절기에 힘든 상황으로 내몰린 위기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긴급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 중 에너지 사용에 취약한 계층에게는 난방에너지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급자 등 701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청주지역 내 589가구에는 1가구당 연탄바우처 23만5천원씩 총 1억3800만여 원이 지급된다.
또 112가구에는 1가구당 난방유 바우처 31만원씩 총 3500만여 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충북연탄은행, (사)징검다리, 각종 단체 등에서 저소득층 겨울나기에 동참하기 위해 연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탄가격 상승으로 난방에 어려움이 겪는 대상자가 없도록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가구 전체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SK하이닉스는 난방비가 지원되지 않는 청주지역 읍면 미등록 경로당 37개소에 2220만원(1개소/6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나누기 사업’도 펼쳐진다.
아울러 내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로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 에너지바우처,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저소득 주민들의 월동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필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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