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예약…수능 당일 교통 불편자도 이송도
이를 위해 16일까지 해당 소방서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119이송 도우미제’는 몸이 불편하거나 병원에 입원 중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능시험 당일 119 구급대가 수험생이 거주하는 가정이나 입원한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 수능 시험 장소까지 수험생을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시험 당일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지역 거주 수험생이나 지각한 수험생을 위해 전남지역 13개 소방서의 긴급 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2015년에는 27명(거동불편․병원 입원 5명, 교통 불편 22명)의 학생이 ‘119 이송 도우미제’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갔다.
이형철 전남도소방본부장은 “119이송도우미제는 몸이 불편하거나 병원에서 치료 중인 수험생들에게 다른 이동 수단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또한 당일 시험장으로 가는 중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 관할 소방서에서 지원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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