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일방적인 패널 사례발표 형식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진정한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
- 종로구 2013년부터 모든 행정 분야에 건갱개념 도입한 ‘종로 건강도시만들기’ 추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1일(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종로구청 한우리홀(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43)에서「2016 하반기 종로건강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 2016 상반기 건강포럼 건강체험 행사
‘함께 합니다-우리가 만드는 건강도시 종로’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종로 건강도시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건강도시 종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종로건강포럼 회원, 주민, 시민단체,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존의 일방적인 패널 사례발표 형식이 아닌 다양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토론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강윤 종로구 행정지원국장의 ‘종로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구정방향과 추진현황’ 관련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종로건강포럼협의회 최정심 대표, 종로구 여성평가단 장성희 단장 등 7명의 패널이 건강도시 3대 영역별(건강한 환경, 건강한 생활, 건강한 이웃)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패널 토론이 끝난 후에는 토론회에 참여한 종로건강포럼 회원, 일반 주민, 관련 부서 직원 등과 함께 ‘건강도시 종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청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에는 ‘건강도시 종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걷기 마일리지, 절주 상담 및 음주 체질 테스트, 짠 맛 미각테스트, 암 조기검진, 대사증후군 검사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 2016 상반기 건강포럼 진행 모습
한편, 종로구는 건강도시의 기반이 되는 도시의 환경적·사회적 요인을 포함한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든 행정 분야에 건강개념을 도입해 지난 2013년부터 ‘종로 건강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17명이 주축이 된 ‘종로건강포럼운영협의회’와 380여 명의 주민들로 구성된‘종로건강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의료·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토론회와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더 나은 건강도시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종로구는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건강 캠페인 및 건강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회원으로 적극적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먼저 이번 토론회가 건강도시 종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으고, 정책에 반영해 살고 싶은 건강도시 종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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