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관계자들이 ‘2016 수질TMS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 현장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파주시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한 ‘2016 수질TMS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질TMS(TeleMonitering system)는 전국 하수처리시설에 의무 설치된 수질 원격 감시 시스템으로, 전국 921개 수질TMS 운영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열린 ‘생태독성․수질TMS 합동연찬회’에서 열렸으며, 파주시는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포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법정·협약수질 초과건수 0건, TMS가동률 99.95% 등 수질개선 및 안정적운영 분야 뿐아니라 공정개선과 원가절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TMS실 실시간영상 감시시스템’ 도입과 ‘현장 기동 3·5·7 운영’ 등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TMS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배출오염 저감과 깨끗한 수질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포상금은 연말 온정의 손길을 필요한 불우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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