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반대 땐 ‘사랑의 도피’ 계획
저스틴 비버(오른쪽)와 셀레나 고메즈가 키스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인터치>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둘은 진지하게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측근은 “비버가 청혼한다는 조건 하에 고메즈는 다시 비버와의 만남에 올인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설령 부모가 허락하지 않아도 결혼할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측근은 또한 “고메즈는 주변 친구들에게 카리브해나 하와이, 멕시코 등과 같은 열대섬으로 도망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결혼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고메즈가 이렇게 비버에게 의지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최근 불거진 건강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루푸스병을 앓고 있는 고메즈는 재활원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으며, 여기에 우울증까지 겹쳐서 현재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런 와중에 재활원으로 걸려온 비버의 전화를 받았던 고메즈는 처음에는 뜻밖의 연락에 깜짝 놀랐지만 이내 옛정을 확인하고 급속히 다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10대였던 2011년부터 일찌감치 공개 연애를 했던 둘은 2014년 결별한 후에도 만났다 헤어졌다를 계속 반복하면서 롤러코스터 만남을 이어왔었다. 출처 <인터치>.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