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립대 음악관 UOS아트홀에서 동대문구립 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Tonight’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합창과 뮤지컬을 동시에 선보이는 파격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특별공연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지휘자 박정수와 30여명의 단원들은 산유화, 사모곡 등 한국합창과 Ave Maria 등의 외국합창을 통해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고, The Phantom of the Opera 등을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아울러 1인 오케스트라 연주라 할 수 있는 엘렉톤 연주로 고품격의 음악을 선사했으며, SEO발레단의 특별한 공연도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립여성합창단은 각종 문화예술 행사에 출연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공연 및 봉사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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